[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밀수' 조인성(사진제공=NEW)
배우 조인성이 '모가디슈'에 이어 '밀수'로 또 다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오는 7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조인성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 역을 맡았다. '권 상사'는 사업가적인 면모와 악독한 기질로 부산을 장악하고, 전국구 밀수 1인자가 돼 밀수판을 접수한 인물이다. '권 상사' 조인성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과는 다른 느낌의 강렬한 연기하며, 존재만으로 느껴지는 남다른 아우라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밀수' 조인성(사진제공=NEW)
류승완 감독은 '모가디슈'와는 완전히 다른 조인성의 매력을 '밀수'에 담았다. 조인성은 "야생성을 넘어서 매너 있고 품격 있는 액션을 선보이고자 했다"라고 밝히며, 유려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액션 활극의 정점을 카메라 앞에서 보여줬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혜수는 "조인성의 액션이 정말 멋있는데 제일 멋있는 건 얼굴"이라고 전했고, 눈빛으로도 스크린을 장악하는 조인성의 액션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류승완 감독 역시 "조인성 배우 특유의 고전적인 풍미가 '밀수'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