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놀면뭐하니' 멤버들이 망원동 마포구청역 만두전골&국수전골 식당서 미션을 펼친다. 이어 윤성빈과 18톤 버스 밀기 대결에 나선다.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첫 완전체 미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힙한 골목길로 유명한 문래동에 도착한 멤버들은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미션에 의견이 갈리며 아웅다웅한다. 가까스로 마음을 하나로 모은 멤버들은 어떤 미션인지 모른 채 “일단 뛰어” “빨리 가!”라는 소리에 달리기를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골목길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의 손에는 묵직한 무언가 들려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선 주자가 들고 있는 것을 본 멤버들은 경악을 하며 달리기를 한다.
그 와중에 우산을 든 채 허우적허우적 뛰는 주우재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팔랑거리는 종이인형 주우재를 본 유재석은 “야 우산 버려!” 외치고, 주우재는 “형은 모자 썼으면서”라고 티격태격하며 앙숙 케미를 이어간다고. 결국 주우재도 우산을 집어던지고, 멤버들은 빗속에서 열정을 불태우게 된다.
미션 성공을 위해 단합한 가운데, 막강한 대결 상대가 등장한다. 바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피지컬 괴물’ 윤성빈이다.이날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만난 적 있는 윤성빈의 등장에 “성빈이는 ‘탈 인간’ 급이다”, “오랫동안 예능하면서 종국이가 힘들어하는 건 처음 봤다”라며 쉽지 않은 대결을 예감한다. 흉근에 남다른 자부심이 있는 이이경은 “만져도 돼요?”라고 대뜸 말하며, 윤성빈의 가슴 근육을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윤성빈은 주우재를 번쩍 들어올리는 괴력으로 기선제압을 한다. 윤성빈에게 매달린 주우재는 이쑤시개 같은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윤성빈은 “살다 살다 버스를 다 밀어본다”라며, 처음 접한 신박한 대결에 흥미를 드러낸다고. 멤버들은 “윤성빈도 버스는 처음 민다”라면서 해 볼만 하다는 반응을 보여, 과연 대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