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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엔티, 마드리드 관광청 亞 6개국 디지털 마케팅 22억대 사업 수주…박창우 대표 "숏폼 글로벌 영향력 증명"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순이엔티 로고(사진제공=순이엔티)
▲순이엔티 로고(사진제공=순이엔티)

순이엔티가 마드리드 관광청의 아시아 지역 디지털 마케팅을 맡으며 MCN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대표 박창우)는 8일 "마드리드 관광청이 진행하는 22억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수주했다"라고 밝혔다.

순이엔티는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6개국 전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한다.

순이엔티는 'ONLY IN MARDRID'를 주제로 마드리드 현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마드리드 관광청, 마드리드 시, 순이엔티의 각 공식 SNS 플랫폼에 송출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등과 손잡고 OTT 프로그램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아시아 6개국 셀럽, 방송인, 크리에이터들을 섭외하고, 동시에 스페인 마드리드 홍보대사 선정할 계획이다.

순이엔티와 마드리드 관광청은 ▲스페인 프로축구 라 리가(La Liga)와 파트너로 23~24 시즌 경기 VIP 관람 및 축구 박물관 투어 ▲마드리드 3대 미술관 투어 ▲마드리드 골프 투어 ▲5성급 호텔 및 미슐랭 레스토랑 미식 투어, 와이너리 투어 등 기존 마드리드 관광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수주에 대해 순이엔티 해외사업본부 임장호 본부장은 "자사의 강점인 전속 글로벌 숏폼 크리에이터 팔로워 총합 약 10억명의 실제 수익화가 올해 사업의 목표였다"라며 "마드리드 관광청이 순이엔티가 가진 숏폼 영상에 대한 이해도와 기획, 촬영 광고, 매니지먼트 등을 통해 진행했던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2022년 자사 대표 크리에이터 중 케지민 등이 참여한 스페인 라 리가 축구 리그의 언박싱 캠페인이 크게 유효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마드리드 홍보를 위해 국내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계약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 대표는 "마드리드 관광청의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순이엔티가 맡게 된 것은 숏폼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증명한 좋은 사례"라며 "단순히 숏폼 크리에이터의 활동영역을 넓힌 것이 아닌 기존 K팝과 드라마로 대두됐던 한류 스타들의 글로벌 사업 확장성을 보여줬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 많은 국가의 도시에서 숏폼을 통한 글로벌 홍보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순이엔티는 몇몇 국가의 도시를 위한 제안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MCN 사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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