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YTN 로고

YTN(040300)의 주가가 유진기업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YTN은 24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0%(1800원) 상승한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YTN의 인수자로 선정됐다.

같은 시각 유진기업(023410)의 주가도 순항 중이다. 유진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0.60%(725원) 오른 4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 기업은 52주 최고가 451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와 유통, 금융, 물류,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이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활약한 바 있다.

유진그룹은 이번 YTN 인수로 17년 만에 다시 미디어 분야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YTN은 향후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유진기업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진그룹은 방송통신위원회 최다액출자 변경 심사를 받아야 최종적으로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