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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트롯3', 나이 9세 이수연 '울 아버지'→정서주ㆍ염유리 올하트…길건 눈물의 트로트 도전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미스트롯3' 이수연(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3' 이수연(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3'에서 나이 9세 이수연를 비롯해 정서주, 염유리 등이 올하트를 받았다. 길건은 아쉬운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2회에서는 1라운드 부서별 1대1 데스매치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선 영재부 이수연의 눈물의 사부곡 '울 아버지'가 마스터들을 울렸다. 그는 "아버지가 일곱 살 때 돌아가셨다. 제 곁에는 안 계시지만 제 가슴속에 계신 아버지께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수연은 '타고난 사람'이라는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을 정도로 시원한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나이 9세의 노래가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 결과, 이수연은 올 하트를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스트롯3' 정서주(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3' 정서주(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리틀 이미자' 정서주도 올하트를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이미 유튜브에서 유명한 트로트 신동으로, 최고 조회수 500만 뷰의 가창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놀랍고도 포근한 음색으로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가창했고, 마스터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여신부'의 염유리는 성악을 전공했다고 밝혀, 마스터들을 걱정하게 했다. 성악 발성과 트로트 발성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었다. 염유리는 홍지윤의 '사랑의 여왕'을 선곡했고, 애간장 녹이는 창법으로 마스터들을 사로잡았다.

그 역시 올 하트를 받게 됐고, 염유리는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김연자는 "깜짝 놀랐다. 찐 트롯 발성"이라며 "발성 천재"라고 염유리를 칭찬했다.

▲'미스트롯3' 염유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3' 염유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퍼포먼스를 시도했지만 올하트에는 실패한 참가자도 있었다. 양송희는 은가은의 '티키타카'를 부르며 치명적인 댄스 실력을 뽐냈고, 노래 후반부에는 드레스를 찢고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송희는 12개의 하트를 받았다.

이효리의 춤 선생님으로 유명한 길건도 '미스트롯3' 문을 두드렸다. 처음 오디션 무대에 서는 길건은 무대에서 실수를 연발했고, 결국 올하트를 받지 못했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길건에게 장윤정은 "나도 댄스 가수를 했다가 트로트를 했다"면서 당시 "트로트나 한다"라는 부정적인 시선을 겪었다고 했다.

이어 시대가 달라졌다면서 "'트로트나 한다'가 아니라 '트로트를 하는구나'로 바뀌었다. 남들 시선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트로트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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