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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김광규 구로시장 팥죽ㆍ팥 칼국수 맛집 먹방→노래방 재롱잔치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놀면 뭐하니' 김광규(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김광규(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설을 맞아 나이 5세 형님 배우 김광규와 함께 구로시장 팥죽 팥 칼국수 맛집 가게에서 식사를 하고 노래방에서 재롱잔치를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는 설 특집 ‘설에 혼자 뭐하니?’ 편으로 꾸며진다. 설날에 혼자 있을 동료를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재석은 “설마다 연락드리는 형님이 있다. 혼자 지낸 지 좀 오래되셨다”라고 말하며 김광규를 소개한다. 김광규는 제작진에게 “재석이가 날 꺼내 주면 고맙지”라고 반기며, 혼자 사는 집에서 나와 사람 냄새 가득한 구로시장으로 나선다.

김광규는 등산복 패딩에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해 유행이 된 가방을 메고 등장해 관심을 받는다. “이거 제니 가방이야”라면서 한껏 폼을 잡은 김광규는 핫한 가방과는 어울리지 않는 건강즙을 꺼내 멤버들에게 나눔을 한다.

▲'놀면 뭐하니' 김광규(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김광규(사진제공=MBC)
가방을 든 주우재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델핏을 자랑해 김광규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유재석과 하하는 “이 가방이 이렇게 멋있는 거였어?” “우재가 메니까 느낌이 오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광규는 명절마다 안부 인사를 했던 유재석이 딱 한 번 연락을 놓쳤던 일을 언급한다. “왜 이번엔 전화를 안 했냐”라고 용기 내서 전화한 김광규가 유재석에게 한 말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런 가운데 주우재는 ‘설에 혼자 뭐하니?’ 편 게스트 제시에 이어 김광규와도 초면으로 색다른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날 주우재는 그 누구보다 김광규를 반겨 눈길을 끈다. 녹화 당일 아침, 김광규는 주우재를 알고 싶은 마음에 은밀한 방법으로 연락을 해왔다고. 주우재는 “만나기를 기다렸다”라고 말하며, 김광규에게 둘만 아는 아침의 일을 물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놀면 뭐하니' 김광규(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김광규(사진제공=MBC)
그렇게 김광규에게 한걸음 다가간 주우재는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깐족력을 폭발시켜 김광규를 발끈하게 만든다. “얘 처음 봤는데 나랑 안 맞아”라고 투정을 부리던 김광규는 급기야 몸을 날려 주우재의 멱살을 잡아 모두를 폭소케 한다. 김광규는 “얘 돌아이네”라며, 유재석에게 “애들 교육 어떻게 시키는 거야”라고 말해, 처음 만난 김광규와 주우재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여기에 올드보이 형들 사이 막내가 된 주우재는 잔망미를 뿜어내며 형들을 들었다 놨다 한다. “재롱 좀 떨어보겠습니다”라고 말한 주우재는 형들 앞에서 각종 잔재주를 부리며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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