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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심경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토트넘 팬 환영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것"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토트넘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고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1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이후 아직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이었는데 (토트넘 홈팬이) 저를 크게 반겨주셨을 때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경기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던 상황이었는데 제가 들어가기 전 워밍업할 때부터 모두가 손뼉을 치며 환영해주셨다. 예상치 못하게 큰 환영을 받아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팬들뿐 아니라 동료 선수들로부터도 큰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팀 동료들이 그리웠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팀을 떠나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국가대표팀 활동도 저의 일부분이다. 내가 돌아왔을 때 선수들이 따뜻하게 포옹을 해줬다"라며 "동료들과 함께 훈련장에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다. 이런 팀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환영을 받아 큰 영광이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는데 여러분이 저를 다시 행복하게 해주시고 북돋워 주셨다. 이 순간을 저는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 손흥민은 18일 자정(한국시간)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과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코리안더비' 맞대결을 펼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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