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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아이유ㆍ아이브 등 해외투어로 현지 팬덤 공략→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아이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아이브, 더보이즈, 규현(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이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아이브, 더보이즈, 규현(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아 EDAM엔터테인먼트의 아이유는 첫 월드투어를 시작했으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는 북미 전역을 돌며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를 통해 지난해 출범한 북미 법인과의 글로벌 사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북미 법인을 거점으로 해외 투어를 비롯한 현지 앨범 발매 및 프로모션 등 전방위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IP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3일, 9~10일 총 4회에 걸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세계 18개 도시를 순회한다. 먼저 티켓을 오픈한 일본 요코하마를 비롯해 대만, 미국 6개 도시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드,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이 예매 시작 직후 매진을 기록했다. 그만큼 이번 투어를 통해 아이유는 해외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강력한 팬덤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브는 데뷔 2년여 만에 월드투어에 나섰다. 특히 이달 중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약을 펼친다. 13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6개 도시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인 아이브는 이번 미국 투어 기간 동안 콘서트 무대뿐 아니라 현지 매체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이브는 미주 지역에서 처음 공연을 여는 것임에도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에서는 일찌감치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2월 초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약 7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위엄을 떨치며 한층 강력해진 글로벌 팬덤을 확인시킨 아이브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도 글로벌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IST엔터테인먼트의 더보이즈는 지난해 전세계 8개국 13개 도시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더보이즈는 지난 2월, 일본에서 팬미팅 '제너레이션 앙코르 인 재팬'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오는 18일에는 2집 앨범 '판타지(PHANTASY)' 파트3 '러브레터(Love Letter)'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이는 3부작 시리즈 형태로 발매한 2집 정규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활동이다.

더보이즈는 이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더보이즈는 지난 2집 앨범을 통해 초동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안테나 소속 규현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 '리스타트(Restart)'를 개최한다. 지난 8~10일 진행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 아시아 8개 지역 9개 도시에서 해외 팬들과 만난다.

규현은 이번 공연을 통해 기존의 히트곡들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솔로 앨범 '리스타트'를 발매, 감성 발라드부터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그는 해외 월드 투어에서 라이브 무대로 감동을 전하는 공연형 아티스트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해외 현지 프로모션 등 글로벌 팬덤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원해 월드투어와 시너지를 내고자 한다"라며 "투어뿐 아니라 현지 앨범 발매 등을 비롯,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글로벌 활동을 추진하고, K팝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더욱 강력한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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