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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장들 사로잡은 헛제삿밥…비빔밥ㆍ간고등어→안동 소주 등 폭풍 먹방(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탈리아 시장들이 헛제삿밥 식당을 찾아 비빔밥, 간고등어, 안동 소주 등 폭풍 먹방을 펼친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안동 전통 여행에 나선 이탈리아 시장들이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서 호스트 프란체스코가 안동 전통 여행을 준비한다. 안동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는 설명을 듣자 친구들은 “안동과 자매결연 맺고 싶다”며 남다른 스케일의 포부와 함께 안동에 도착한다.

시장들은 여행 계획 때부터 애타게 원했던 한복 체험에 도전한다. 이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복 아이템을 장착, 조선 시대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선비들로 변신한다. 특히 한복 구매까지 꿈꿨던 페데리코 시장은 한복을 입은 본인 모습에 “난 여기서 태어났어야 해”라며 자아도취에 빠졌다고 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이탈리아 선비 삼인방이 찾은 곳은 풍산류씨가 600년간 살아온 동성마을인 안동 하회마을. 이들은 풍산류씨 고택부터 마을을 지키는 삼신당 신목까지 하회마을 곳곳을 신기한 듯 둘러보며 깊은 역사 속으로 빠져든다. 특히 마을 구경 중 페데리코는 시장다운 친화력과 사교성을 발휘, 마치 하회마을의 이장이 된 듯 마을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반갑게 인사와 포옹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친화력으로 무장한 이탈리아 친구들은 하회마을에서 새로 사귄 친구와 특급 인연을 선보인다. 하회마을의 꽃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보며 신명 나는 탈놀이를 즐기던 이들은 무대에서 또 한 번 이 친구와 극적인 재회를 이룬다.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이들의 특별한 우정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탈리아 시장들은 식사를 위해 안동의 향토 음식, 헛제삿밥 식당에 방문한다. 호스트인 프란체스코가 특색 있는 전통 음식을 원한 시장들을 위해 제사 음식을 재현해 만든 헛제삿밥을 찾아낸 것. 헛제삿밥 한 상과 안동 별미 간고등어를 주문한 시장들은 반찬부터 비빔밥, 생선까지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들에 “이거 싹 다 우리 거야?”라며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낸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마어마한 양에 놀라기도 잠시, 시장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헛제삿밥 먹방 전쟁을 펼친다. 양보다 맛이 중요한 ‘미식가’ 다니엘레는 헛제삿밥의 아삭하면서도 담백한 매력에 푹 빠져버리고 ‘대식가’ 페데리코는 고기부터 각종 전까지 모든 음식을 한 입 컷으로 소화하는 진공청소기급 먹방을 선보인다. 무아지경으로 음식을 흡입하던 페데리코는 급기야 다니엘레의 생선까지 탐내 눈총을 받게 된다는데. 다니엘레가 생선 완벽 사수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페데리코는 유럽의 와인 도시로 인정받은 카살레 몬페라토의 시장답게 안동 지역의 전통주, 안동소주에 달가워한다. 친구들은 20도에 달하는 소주 맛에 두 눈을 번쩍 뜨더니 내친김에 한국의 주도를 체험하며 K-술 문화 마스터에 나선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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