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오늘N'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에서 경기도 안양에 있는 '18년 전통' 능이 오리백숙 맛집 식당을 소개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경기도 안양에서 18년째 능이 오리백숙을 만들어온 이기완(68) 할머니의 할매식당을 소개한다.
이기완 할머니는 남편과 함께 여러 장사를 하다가 지금의 자리에서 능이 오리백숙 식당을 시작하게 됐다. 전망 좋은 산자락에 위치한 식당은 등산객들과 나들이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고단백 영양식을 제공하며 손님들의 발길을 모은다.
능이 오리백숙은 큼지막한 오리에 각종 한약재를 넣어 푹 삶아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할머니는 손님들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직접 오리를 잘라주는 정성을 더해 단골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식당 운영을 돕는 동갑내기 남편과 함께, 바쁜 주말이면 큰아들과 며느리도 나서서 식당을 지킨다. 특히 아들의 여자 친구였던 며느리는 대학생 시절부터 매 주말 식당을 찾아 도우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냈다고 한다.
따뜻한 가족의 정이 가득한 이기완 할머니의 능이 오리백숙은 찬 바람 부는 계절, 든든한 한 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