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임영웅이 과학 유튜버 궤도와 만나 '온기'를 과학적으로 해석했다.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은 지난 6일 '궤도의 과학속으로' 임영웅 편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선 임영웅과 궤도의 첫 만남, 임영웅의 노래 '온기' 속에 담긴 과학적 의미를 파헤쳤다.
임영웅은 자작곡 '온기'에 대해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 목소리를 들으며 위로받았다는 분들이 많아 이번 곡에서도 그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영웅은 "코로나 시기를 비롯해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제 음악으로 힘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 번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궤도는 '온기'의 가사를 과학적으로 해석했다. 궤도는 '온기'를 혜성에 비유하며 "혜성이 태양의 온기를 기억하며 그 빛을 향해 오랜 시간을 떠돈다"라고 분석했다. 임영웅은 "이렇게 과학적으로 해석해 주실 줄 몰랐다. 놀랍고 재미있다"라며 궤도의 해석에 흥미를 보였다.
임영웅은 최근 입양한 반려견 시월이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시월이를 처음 봤을 때 "눈을 마주치는 순간 '이 친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임영웅은 시월이가 현재 자신의 삶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연말 콘서트에 대한 힌트를 살짝 언급했다. 그는 "기존보다 더 많은 단계를 넘어설 예정"이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유튜브 콘텐츠에 관해서도 "진짜 다 하고 싶다. 예를 들면 과학이라든가"라고 말을 꺼냈다. 궤도에게도 "우리 방송 전에도 얘기했잖아요. 형이랑 어디 뭐 예능 나가면 재밌겠다고"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29일, 2025년 1월 2~4일 총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