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권유리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환하게 밝혔다.
영화 '침범'의 주연 권유리는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GV(관객과의 대화), 야외 무대인사 등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유리가 출연한 영화 '침범'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권유리는 영화 '침범'의 감독, 배우들과 함께 개막식 레드 카펫에서 등장했다. 블랙 드레스를 입은 그는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기품 있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권유리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침범'을 관람하고 작품 출연 이유, 영화의 메시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의 전당 BIFF 광장에서 진행된 야외 무대인사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솔직한 매력으로 현장에 모인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해 눈길을 끌었다.
권유리는 "대본을 읽고 '침범'에 어떤 캐릭터로라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캐릭터와 분위기의 영화였다. '김민' 역할에 나를 떠올려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관객분들과 함께 정말 푹 빠져서 봤다. 관객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개봉하면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권유리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2025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권유리는 오는 11월 18일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안서윤 역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