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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출연진, 2025년 후지TV 방송 예정 '한일가왕전' in 도쿄 티켓 획득 전쟁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한일가왕전' 일본 후지TV 진출(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한일가왕전' 일본 후지TV 진출(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한일톱텐쇼' 멤버들이 일본 후지TV에서 '한일가왕전 JAPAN ROUND' 방송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한일톱텐쇼'에서는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가왕전' 티켓을 잡기 위한 가수들의 필살기 무대들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MBN '한일가왕전'에서는 '한일가왕전'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현역가왕' 1위 전유진을 비롯해 마이진, 김다현, 린, 별사랑, 강혜연, 조정민은 일본 측의 초대장을 받는다. 츠츠미 NEXTEP 대표는 한국 '현역'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한국 여러분들의 활약으로 대성공을 거둔 '한일가왕전'은 이후 일본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양국의 참가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라고 전한다.

그는 30일 뒤 일본 지상파 방송 후지TV에서 '한일가왕전 in JAPAN'을 연다면서 일본 실력자들과 한국 현역들의 대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일본 팀은 후지TV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일본을 대표하는 가창력 퀸들에 더해 '한일가왕전'에 출연했던 '트롯걸즈재팬' 멤버들이 나선다. 양국 대표들은 불꽃 튀는 '음악 한일전'을 벌일 전망이다. 한국 '현역'들은 일본 실력자들의 영상을 보고 크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 측은 '한일가왕전 JAPAN ROUND'은 총 3라운드 대결을 통해 총점이 높은 팀에게 승리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4명씩 총 8명의 연예인이 국가대표 마스터로 출격한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국민 심사위원이 참여해, 한일전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힘을 보탠다고 밝혔다.

'트롯걸즈재팬'을 제작한 넥스텝(NEXTEP)이 제작을 맡은 이번 '한일가왕전 JAPAN ROUND'에서는 한국의 ‘한일가왕전’에는 없던 새로운 라운드가 추가되는 등 더욱 스릴 넘치는 대결 구도가 펼쳐진다.

지난 4월에 방송된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즈재팬' TOP7이 맞붙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일 대표 주자들은 '한일톱텐쇼'를 통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해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며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를 이어왔고, 이는 일본 TV와 신문 등에서 다뤘다.

일본 후지TV 관계자는 "일본에서도 큰 주목을 모은 ‘한일가왕전’의 일본판을 강하게 원하는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서, 한일 국교 정상화로부터 60주년이 되는 2025년 방송을 결정했다"라며 "승패를 떠나 양국의 출연자들이 개성 넘치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직관하길 바랐던 일본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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