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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여행' 에이핑크 초롱, 통도사ㆍ양산 부부총ㆍ가야진사ㆍ황산공원ㆍ민물매운탕 맛집 등 양산 멋과 맛 탐방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아주 사적인 여행' 초롱(사진제공=KBS)
▲'아주 사적인 여행' 초롱(사진제공=KBS)

에이핑크 초롱이 '아주 사적인 여행'에서 양산 통도사, 양산 부부총, 가야진사, 황산공원, 민물 매운탕 맛집 등 양산의 다양한 역사적 순간을 소개한다.

3일 방송되는 KBS1 '아주 사적인 여행'은 경남 양산으로 떠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간직한 명품 도시 양산에서는, 낙동강이 흐르는 자연과 대한민국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여정에는 에이핑크의 리더 초롱이 함께하며, 양산의 다양한 역사적 순간을 소개한다.

신라 선덕여왕 15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영축산 자락의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모신 불보사찰로, 삼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통도사는 한국 최초의 불교전문박물관인 통도사 성보박물관과 금강계단, 대웅전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어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야전병원으로 사용되며 국군 부상병들이 남긴 흔적과 낙서가 대광명전 벽에 남아 있다. 2019년 발견된 용화전 미륵불상의 연기문을 통해 통도사의 야전병원 역사는 사실로 밝혀졌고, 호국사찰로서의 의미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아주 사적인 여행' 양산 편(사진제공=KBS)
▲'아주 사적인 여행' 양산 편(사진제공=KBS)

양산시는 또한 고대 신라와 가야의 접경지로, 두 나라의 문화와 설화가 얽힌 다양한 유적이 남아 있다. 양산시립박물관에 있는 '양산 부부총'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발굴된 유적으로, 신라의 고위층 무덤인지, 가야의 왕족 무덤인지에 대해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신라가 가야를 정복하기 위한 길목에 있었던 가야진사에서는 '용신에 대한 전설'을 들을 수 있다. MC 박미선은 이곳에서 전해지는 인과응보의 이야기에 큰 흥미를 보였다.

▲'아주 사적인 여행' 민물매운탕(사진제공=KBS)
▲'아주 사적인 여행' 민물매운탕(사진제공=KBS)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이밖에 황산공원, 낙동강을 품은 민물매운탕 등 양산의 맛과 멋을 찾아떠난다.

초롱은 데뷔 14년 차로서 전국을 다녔지만, 행사 외에는 여유롭게 지역을 둘러볼 기회가 부족했다며 '아주 史적인 여행' 출연을 통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역사와 인문학을 접하게 되어 설렜다고 밝혔다. 양산의 매력에 감탄한 초롱은 앞으로 에이핑크 멤버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에이핑크 초롱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양산 여행은 3일 오후 9시 40분 KBS1 '아주 史적인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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