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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허영란, "남편, 집에선 원주민…팬티도 안 입어"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SBS '자기야 - 백년손님' 허영란(사진=SBS)
▲SBS '자기야 - 백년손님' 허영란(사진=SBS)

배우 허영란이 '자기야 - 백년손님'에 출연했다.

7일 방송된 SBS '자기야 - 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는 배우 허영란이 출연해 결혼 65일차 새댁의 풋풋함을 드러냈다.

이날 허영란은 현재 남편에게 먼저 대시해서 사귀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근데 남자들 꽃무늬 핫팬츠 안 입지 않나. (남편은) 밖에서 그런 걸 입고 다닌다"며 남다른 개성을 언급했다.

이어 허영란은 "지금도 충격적인 게, 남편이 결혼하자마자 팬티 한 장 안 입고 홀딱 벗고 돌아다니는 거다"며 "일 나갈 때만 옷을 입고 집에선 실오라기 하나 없이 발가벗고 있다. 정말 민망하다. 너무 본인만 자유로우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난 눈을 어디다 둬야 할 지 모르겠고, 남자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 자유롭게 그냥 두고 있다. 집에 풀을 깔아줘야 될까 보다"며 포기한 듯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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