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박근혜 탄핵 관련 보도 캡처(사진=SBS)
SBS '뉴스특보' 측이 헌법재판소가 전자배당 방식으로 강일원 주심 재판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특보'에서는 헌법재판소 주심 재판관으로 강일원 재판관이 지정됐다는 사실과 함께 강일원 재판관의 "탄핵 심판 공정,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주심 재판관 강일원 선정 강일원 재판관은 사법연수원 14기로 중도 성향의 재판관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법률 전문가는 "주심 재판관이 어떤 사건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사건 심리나 효과적인 재판 절차를 위해 의견을 취합하는 일을 한다"고 강일원 주심 재판관의 역할을 말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부터 180일 이내 탄핵 여부의 최종 결론이 내려진다.
한편 정부는 7시 황교안 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총리가 8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