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아메바컬쳐 측이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 영입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28일 비즈엔터에 “뮤지션으로서 예은의 미래에 대해 애기를 나눈 건 맞으나 그 이상의 구체적의 대화를 나눈 것은 아니다. 현재로서는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JYP에서 원더걸스로서 10여년의 시간을 함께한 소중한 싱글 음반 발매를 앞둔 상황에서 혹여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은은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예은이 아메바컬쳐에 새 둥지를 틀고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고 보도했다.
한편, 예은은 지난 26일 원더걸스 탈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벌써 우리가 함께한지도 10년이 다 되어 간다. 그 많고 많은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저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안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예은을 포함한 유빈, 선미, 혜림은 오는 2월 10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 뒤 각자의 길을 걷는다. 유빈과 혜림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음악, 연기,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