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이 고아성에게 키다리 아저씨를 자청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엄마(임예진 분)을 만난 은호원(고아성 분)과 서우진(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원 엄마는 서우진(하석진 분)을 찾아갔다. 서우진 집에 들린 은호원 엄마는 "은호원이 죽은 아빠 닮았다. 없는 집 자식 설움은 배로 안다고, 만약 그 아이가 부족하면 그냥 못난 부모 만났다고 생각하고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은호원 모친은 집을 나서면서 서우진에게 하얀색 봉투를 건넸다. 이 모습을 본 은호원은 곧장 집으로 엄마를 데리고 나갔다. 회사에서 만난 서우진와 은호원. 서우진은 은호원에게 휴대폰을 줄 생각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은호원에게 "이거 판촉 상품이다. 아는 동생이 줬다"고 말하면서 휴대폰을 전했다.
이에 은호원은 "어제 우리 어머니가 준 돈 주세요. 봉투 받은거 다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주려고 했다"라며 봉투를 은호원에게 줬고, 은호원은 "깨끗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라며 봉투를 열었다. 봉투 안에 있던 것은 부적. 이에 은호원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민망하게도 호원이 생각했던 흰 봉투의 정체는 돈이 아니라 부적이었던 것. 이에 민망한 듯 빨리 자리를 뜨는 호원의 뒷모습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