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밤샘토론' 지상욱 의원(사진=JTBC)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JTBC '밤샘토론'에 출연해 '적폐' 논쟁과 관련해 의견을 전했다.
15일 오전 0시 20분부터 JTBC '밤샘토론'이 진행돼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연해 '장미 대선, 민심 어디로 갈까'를 주제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지상욱 의원은 대선 후보인 문재인의 '적폐' 발언에 대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분은 극소수다"라며 "문재인 후보께서 대통령에 나오셨으면 어떤 진영이 됐든, 사람이 됐든 규정을 하는 것보단 자신이 예전 청와대 비서실장 때 이런 것들을 못 했으니 잘하겠다고 하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상욱 의원은 바른정당 측 대선 후보인 유승민 의원에 대해 "이자리를 빌려 말씀드리면 유승민 후보가 무엇을 배신했나? 누구를 배신했나?"라며 "유승민 후보는 헌법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헌법, 국민에 충성했던 죄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상욱 의원은 또 "대통령에게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한 것이 죄인가? 제가 대구나 경상도를 많이 다녀봤는데 꼭 이나라를 헌법에 충실한 나라로 만들어달라고 격려해주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