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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유승민 ‘트와이스’, 안철수 ‘신해철’…선거 로고송 경쟁도 후끈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정치권에서도 걸그룹 트와이스의 인기는 뜨겁다.

각 당의 선거 ‘유세 로고송’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과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모두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을 사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인기곡을 통해 후보의 친근감도 높이려는 전략이다.

문재인 후보 측은 ‘치어 업’ 외에도 DJ.DOC의 런투유(Run to You), 나미의 ‘영원한 친구’, 코요테의 ‘순정’, 김수희의 ‘남행열차’ 엄정화의 ‘페스티발’, 문성재의 ‘부산갈매기’,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로고송으로 결정했다. 기호 1번과 연결시켜 홍진영의 ‘엄지 척도’도 사용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신해철의 ‘그대에게’와 ‘민물장어의 꿈’의 개사곡을 메인으로 사용할 계획. 이밖에 동요 ‘떴다 떴다 비행기’와 당가를 락 버전 등으로 편곡한 5개 노래도 활용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곡 등 1∼2곡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유승민 후보 측은 ‘치어 업’ 외에도 동요 '상어가족'와 노라조의 '고등어' 등을 활용한 개사곡을 사용한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측은 박상철의 '무조건'과 박현빈의 '앗!뜨거'를 비롯한 트로트부터 아이돌 그룹 마마무의 '음오아예', 가수 하리의 '귀요미송' 등 2030 세대에게 친숙한 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응용한 8곡의 로고송을 준비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붉은 노을' 등 노랫말에 '심상정'을 담았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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