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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 첫방부터 압도적 1위 '16.7%'…부산서는 20% 돌파해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이름없는여자' 오지은(사진=KBS2)
▲'이름없는여자' 오지은(사진=KBS2)

'이름 없는 여자'가 첫 방송부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6.7%(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다시 첫사랑'의 마지막회 시청률 21.4%보다 4.7%p 낮은 수치이나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이름 없는 여자'를 가장 많이 시청한 지역은 부산이었다. 시청률은 20.6%에 달했다. 가장 적게 시청한 지역인 서울도 13.6%로 집계되며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배종옥 오지은 등이 출연하는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첫 방송에서부터 배종옥(홍지원 역)과 오지은(손여리 역)의 연기가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5.5%, KBS1 '대통령 선거후보 방송연설'과 SBS 'SBS8뉴스'는 각각 5.3%를 나타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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