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김주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주혁이 피아노 신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26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는 김휘 감독과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주혁이 연기한 경성 최고 재력가 남도진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출신이 분명치 않고 베일에 싸여있는 인물. 이에 대해 김주혁은 “사람들한테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연기해야 하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캐릭터를 위해 피아노를 배웠다는 김주혁은 “아쉬운 게 있다. 피아노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몽타주로 지나가서 아쉽다”면서 함께 자리한 김휘 감독을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5월 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