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사진=Mnet)

트와이스의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SM엔터테인먼트 전담 보컬트레이너 장진영, 여자친구 안무가 박준희가 ‘아이돌 학교’로 뭉친다.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아이돌 학교’는 Mnet이 설립하는 대한민국 최초 걸그룹 전문 교육 기관으로 오는 7월 편성을 앞두고 있다. ‘아이돌 학교’의 입학생들은 11주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교육과정 종료 후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2017년 하반기 졸업과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된다.

담임선생님으로 김희철이 임용된 것에 이어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낙점된 블랙아이드필승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데뷔 때부터 음악 프로듀서를 맡아 성공신화를 써 내려간 작사작곡계의 미다스의 손이다.

그는 트와이스의 ‘OOH-AHH하게’ 작곡작사를, ‘Cheer Up’, ‘TT’ 작곡을 맡았으며, 이전에도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 비스트의 ‘픽션’, 씨스타의 ‘Touch My Body’ 등을 작곡한 대한민국의 대표 아이돌 히트메이커로 꼽힌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아이돌 학교’의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프로그램 종영 직후 데뷔하게 될 ‘아이돌 학교’ 학생들의 데뷔곡까지 음악 프로듀싱을 맡을 예정이다. 음악 총괄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의 첫 번째 작업은 ‘아이돌 학교’의 공식 교가 ‘예쁘니까’다. 이 곡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아이돌 학교’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을 통해 첫 공개된다.

▲'아이돌학교' 티저 포스터(사진=Mnet)

27일 오후 5시 ‘아이돌 학교’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공개 수업은 담임 선생님으로 임용된 김희철이 진행을 맡고, 음악 총괄 프로듀서로 임용된 블랙아이드필승, 음악선생님과 안무선생님으로 각각 임용된 장진영과 박준희가 출연한다.

음악 선생님 장진영은 과거 블랙비트 멤버로 활약,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전담 보컬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등 많은 가수들을 트레이닝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에서 보컬트레이너로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무선생님 박준희는 여자 걸그룹의 파워풀한 칼 군무를 창작하는 안무가로 유명하다. 박준희가 창작한 안무로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유리구슬’ 등이 있으며 요즘 수 많은 걸그룹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인기 안무가다.

27일 공개수업 교과목은 1교시 ‘교가 발성의 기초(음악 선생님 장진영)’, 2교시 ‘교가 안무의 이해(안무 선생님 박준희)’의 수업으로 채워진다. 이 날의 공개수업은 오는 6월 3일 치러질 ‘아이돌 학교’ 입학 실기시험의 시험 범위로, ‘아이돌 학교’의 예비 입학생들은 초특급 교사 라인업이 준비한 온라인 공개 수업을 듣고, 이를 숙지해 입학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아이돌 학교’는 입학생들은 11주간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밟게 된다. 연습생으로 시작해 데뷔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아이돌을 육성해 낸 보컬, 댄스 등 각 분야의 실무진이 실제 교사진으로 합류해 ‘단기 집중, 맞춤형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Mnet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아이돌 학교’는 오는 7월 편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