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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솔로 콘서트 무사히 마무리…탑 언급 無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왼쪽)과 탑(사진=비즈엔터DB)
▲그룹 빅뱅 지드래곤(왼쪽)과 탑(사진=비즈엔터DB)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솔로 콘서트를 마쳤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탑의 마약 스캔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지드래곤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 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 ‘액트 Ⅲ 모태(ACTⅢ M.O.T.T.E)’를 개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솔로 데뷔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부터 지난 8일 발표한 새 음반 ‘권지용’ 수록곡까지 24곡의 무대를 펼쳐 보였다.

아울러 가수 씨엘,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해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씨엘은 ‘더 리더스(The Leaders)’를, 아이유는 ‘팔레트’와 ‘미씽 유(MISSIMG YOU)’를 함께 불렀다. 여기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윌로 페론이 참여해 거대한 스케일의 VCR 영상을 제작해 보여줬다.

무대 말미 권지용은 공연을 함께 꾸며준 스태프들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빅뱅, 가족 등을 향해 차례로 인사를 전했다. 관객들의 요구에 재앙코르를 위해 무대에 선 그는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다들 힘내자”는 멘트를 끝으로 새 음반 타이틀곡 ‘무제’를 들려줬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탑의 마약 혐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 모 씨와 네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검찰은 그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오는 29일 첫 공판이 열린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빅뱅 팬이벤트 당시 행사 시작 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계속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탑을 대신해 사과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전세계 19개 도시에서 솔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공연 개최 도시는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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