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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직접 쓴 입장 보니…FNC 열애설·탈퇴 논란 키웠네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초아(비즈엔터DB)
▲초아(비즈엔터DB)

초아가 열애설과 AOA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FNC엔터테인먼트의 대응과 해명이 미흡했다는 평가다.

초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AOA 탈퇴와 관련된 입장을 재차 정리해 발표했다. 초아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논의 후 발표한 내용이라고 공개했지만, 회사 측은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그간 계속해서 사진을 올리겠다고 해오셔서…"

초아는 이석진 나진산업 대표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보도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 사진이 알려질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많이 압박을 받아왔다"며 "오히려 이제 속이 시원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사진에 대해서 그는 "(해당 기자가) 사진이 찍히게 된 경위를 물어 내용대로 설명드렸다"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초아의 사진에 대해서 본인에게 확인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탈퇴 고민과 논의를 오래 전부터 회사에 털어놓았습니다."

초아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사와 협의로 AOA를 탈퇴한다"는 글을 게재한 후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은 "현재 논의 중이며 결정된 건 없다"였다. 소속사와 초아의 입장 차이에 혼란은 가중됐고, AOA 행보에 대해서도 우려의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초아가 우발적으로 SNS에 글을 게재하며 돌발행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초아는 "탈퇴 고민과 논의를 오래 전부터 회사에 털어 놓았다"고 밝혔고, SNS 글 역시 "SNS에 올리기 전 회사와 내용도 공유했고, 원치 않으신 내용은 삭제하라고 하셔서 의견을 반영해 게시했다"고 적었다.

결국 초아는 회사 관계자들과 논의를 거듭하며 탈퇴 결정을 하고, 공식적으로 알렸음에도 FNC엔터테인먼트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대응이 혼란을 키운 것. 메인 보컬이 탈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AOA 팬들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을 더욱 증폭 시킨 것은 물론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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