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동상이몽시즌2-너는내운명' 추자현-우효광 부부(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추자현이 지난 1월 프러포즈를 받을 당시 영상을 전하며 북경 신혼집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1회는 김구라, 서장훈 MC로 진행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 배우 추자현, 개그맨 김수용이 일상을 전했다.

추자현은 이날 방송을 통해 "결혼식은 아직 못 올렸는데 중국에서 만든 결혼 증명서가 있다"며 중국배우 우효광과의 결혼 증명서를 보여줬다.

이어 그는 우효광에 대해 "이 친구를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완전히 결혼을 목적으로 제가 딱 만났다. 한국에선 꾸준히 작품이 들어오지 못 하다 보니까 중국에 진출했었고 그때 만났다. 운동선수 출신이다"라고 밝혔다.

▲'동상이몽시즌2' 추자현 북경 신혼집(사진=SBS)

우효광은 지난 1월 18일 추자현에 공식 프러포즈를 했고 이날 '동상이몽 시즌2'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전했다.

프러포즈 영상 속에는 추자현을 위해 영상을 만든 것과 더불어 하트 모양 꽃밭이 깔려 있었고 밖에선 대형 불꽃이 터지며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추자현은 계속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 우효광 커플은 이후 북경 신혼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을 전했다. 중국 스타들의 집은 예상대로 화려했고 넓은 내부를 자랑했다. 이들 부부는 처음 침실에 누워 "우리집"이라며 손을 맞잡고 다정한 시간을 잠시 보낸 후 인터넷 쇼핑광인 우효광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인터넷 대량 구매에 "미쳤어? 또 술이면 죽는다"라며 강한 아내의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