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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韓역대 예매량 1위 기록 갈아치웠다…‘명량’ ‘암살’ 훌쩍 뛰어넘어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영화 '군함도' 포스터(출처=CJ E&M)
▲영화 '군함도' 포스터(출처=CJ E&M)

‘군함도’가 한국 영화 역대 예매량 1위를 기록했다. 정말이지 뜨겁다.

올 여름 기대작 ‘군함도’가 거침없는 기세로 24일 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63.6%, 예매 관객수 17만 9553명(시사회 제외 시 16만 8411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영화 사상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 수치로 종전 ‘은밀하게 위대하게’(9만 7천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최고 흥행작 ‘명량’(5만 3천명), 127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3만 3천명)을 비롯해 ‘부산행’(7만 4천명)의 개봉주 월요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를 2~3배 뛰어넘는 수치라는 점에서 영화에 대혼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 순항 중인 ‘덩케르크’를 비롯해 국내외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한국영화 역대 최고의 사전 예매량으로 예매율 1위에 오른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스타들이 호흡을 맞춰 일찍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는 26일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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