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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심려 끼쳐 죄송..따뜻하게 응원해달라"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박시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박시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일전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천호진,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신현수, 최귀화, 이다인과 연출을 맡은 김형석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시후는 이례적으로 제작발표회에 앞서 먼저 단상에 올랐다. "다른 제작발표회 때보다 오늘이 더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고 운을 뗀 그는 "작품으로는 작년 '동네의 영웅' 이후로 1년 만이고, KBS에서는 2011년 '공주의 남자' 이후로 6년 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 2013년 2월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성범죄가 친고죄였던 만큼 고소자였던 A씨가 소를 취하하며 수사가 종결, 성폭행 혐의는 벗었으나 이미지가 실추된 만큼 복귀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 작품은 그의 5년 만의 지상파 복귀다.

박시후는 그런 만큼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는 "다시 한 번 KBS를 통해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에 인사드리게 돼 정말 영광"이라면서 "지금 이 자리를 빌어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심려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KBS 다른 배우분들과 시청자 분들께 해가 되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면서 "저희 드라마는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드라마다.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를 그린다. KBS2 '내 딸 서영이'를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히트시킨 김형석 PD가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호진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이태성 등이 출연하는 '황금빛 내 인생'은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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