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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출격] "팬 서비스만 55분"…'킹스맨2', 특급 매너가 다 했다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콜린 퍼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콜린 퍼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킹스맨2'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첫 내한한 콜린 퍼스에 많은 팬들의 관심 또한 집중됐다.

20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이하 킹스맨)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이 참석했다.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만큼 그 열기는 뜨거웠다. 이미 행사 시작 반나절 전인 오전부터 '킹스맨' 배우들을 보기 위해 팬들이 자리를 채웠다. 1층은 물론 2, 3층에도 많은 사람들이 배우들을 기다리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의 함성은 오후 7시께 실외 레드카펫에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등이 등장했을 때 극에 달했다. 옆 사람의 대화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의 큰 환호성이 이어졌다. 롯데월드타워가 떠나갈 듯한 함성 소리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콜린 퍼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콜린 퍼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팬 서비스에 여념이 없던 '킹스맨' 배우들이 실내 레드카펫에 도달한 건 오후 7시 8분 께였다. 실내로 배우들이 진입하자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1층 레드카펫에서 악수와 사인, 셀카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이어가는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모습에 2, 3층 팬들은 부러움이 담긴 환호를 보내며 열광했다. 전문가용 사진 장비를 구비한 이들의 모습도 여럿 있었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55분여의 팬 서비스를 마친 뒤 7시 56분경 단상에 섰다. 마크 스트롱과 태런 에저튼은 "어디서도 이런 환영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입을 모아 감사함을 표했고, 콜린 퍼스는 "오랫동안 기다렸던 한국이다"며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 1편의 성공이 있던 건 한국 덕분이다. 그래서 다시금 감사하다"면서 "'독수리 에디' 때 처음 방한했다. 그때도 환영 인사에 깜짝 놀랐다. 그 이상이 가능할까 했는데, 그 이상의 환영이다. 정말 대단하다. 고맙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방한이 처음인 마크 스트롱과 콜린 퍼스 또한 "너무 특별하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준 분들은 없었다"면서 "팬들을 함께 데려가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해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방한 후 첫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은 21일 취재진과 만나 '킹스맨'에 대한 이야기 및 방한 감회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를 그린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콜린 퍼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콜린 퍼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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