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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故 김광석 딸 김서연 사망 사건 재수사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서해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는 이상호 감독(가운데)(사진=영화 '김광석' 측)
▲서해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는 이상호 감독(가운데)(사진=영화 '김광석' 측)

가수 고(故) 김광석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 사건을 검찰이 재수사한다.

서울중앙지검은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형사 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호 감독과 고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씨는 하루 앞선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서연 양 죽음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검찰의 재수사를 요구하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해 용인동부경찰서는 급성폐렴에 의한 병사라고 발표했으나, 이상호 감독과 유가족은 ▲타살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다는 점 ▲ 서해순 씨가 서연 양 사망 당시 이 사실을 당시 재판 중이던 유가족 및 재판부 등에 알리지 않고 기망했다는 점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상호 감독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서해순이 영화 ‘김광석’을 고소하지 않고 숨은 이유는 공소시효가 끝난 김광석 사건이 두려워서가 아니었다. 바로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서연 양 타살 의혹의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서였고, 그가 가로챈 저작권을 빼앗길까 두려워서였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서연 양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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