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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라더스, 성추문 '엑스맨3' 감독 계약 파기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사진=워너 브라더스)
▲(사진=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가 브렛 래트너 감독과 선긋기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워너 브라더스가 최근 성추문에 연루된 브렛 래트너 감독과 모든 계약을 파기했다고 보도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2013년 브렛 래트너가 대표로 있는 랫팩엔터테인먼트와 4억5000만 달러 합작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3월 계약 기간이 만료되지만, 아직 갱신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계약 만료에 앞서 브렛 래트너가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작업하던 작품에서도 모두 빠지게 됐다.

관계자들은 "랫팩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은 워너브라더스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AT&T에 달려있다"며 "또 랫팩의 투자자가 브렛 래트너와 관계를 끊을지 여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브렛 래트너는 영화 '엑스맨:최후의 전쟁', '러시아워3' 등을 연출한 인물. 하지만 지난 1일 여배우들 앞에서 자위하고,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가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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