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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20일부터 정상방송…‘신동호의 시선집중’ 제외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파업을 잠정 중단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사진=배철수 SNS)
▲파업을 잠정 중단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사진=배철수 SNS)

총 파업을 잠정 중단한 MBC 라디오국 소속 노조원들이 현업으로 복귀한다.

전국언론노동종합 MBC본부에 따르면, 9월부터 음악 구성 프로그램으로 대체 편성되거나 축소 방송되던 FM4U와 표준FM 프로그램 모두 20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이로써 ‘배철수의 음악캠프’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다시 청취자 곁을 찾게 됐다.

다만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이 진행하던 ‘신동호의 시선집중’은 진행자 교체에 따라 결방이 길어질 전망이다.

노조 측은 “적절한 새 진행자를 찾기 전까지 임시 진행자가 음악 구성 프로그램을 당분간 하기로 했다”면서 “라디오국장과도 합의가 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신동호 국장은 파업 기간 노조원들로부터 부당노동행위를 이끈 장본인으로 지목받았다. MBC 노조 소속 아나운서 28인은 지난달 16일 신동호 국장을 부당노동행위, 형법상 업무방해죄 등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5일 정상 방송을 재개하는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예능국 등이 부분적으로 업무에 복귀한다. 뉴스·시사교양 부문의 제작중단은 경영진의 완전한 퇴진이 실행될 때까지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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