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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하상욱 “예술, 꼭 내가 할 필요 없어…난 이 정도의 글로 인정”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어쩌다어른' 하상욱(사진=OtvN)
▲'어쩌다어른' 하상욱(사진=OtvN)

'어쩌다 어른' 하상욱이 자신의 시를 향한 비판적인 시선에 대해 말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O tvN '어쩌다 어른' 111회에서는 시인 하상욱이 출연해 강연을 진행했다.

하상욱은 이날 자신의 SNS 시에 대해 말하며 "'너 그게 시야?'라고 물으시는 분이 있다. 그러면 저는 '좋은 시는 아닐 수도 있겠죠'라고 답한다"며 "제 시가 좋은 시고 아니고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에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상욱은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에 대해 "저에게 예술이란 '꼭 내가 할 필요 없는 것'이다. 직업이 되고 있으니 충실하고 열심히 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깊은 내면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저 말고도 얼마든지 있다. 예술적으로 멋진 글들은 그 분들에게 맡기고 저는 이 정도의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그렇게 산다"고 말해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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