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엑소(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엑소가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남자댄스상을 손에 쥐었다.

엑소는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멜론 뮤직 어워즈(2017 Melon Music Awards)’에서 ‘코코밥’으로 위너 방탄소년단 싸이 하이라이트를 꺾고 남자댄스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호는 “오늘 후보를 보면서 많은 선후배 가수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엑소 엘이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백현은 수호가 소감을 말하는 도중 즉석에서 ‘코코밥’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안무가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앞으로도 좋은 댄스 보여드리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멜론뮤직어워드’는 음원사이트 멜론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활동한 아티스트와 발매된 곡, 음반 중 최고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2009년 시작해 올해 개최 9회 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