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이방인' 추신수(사진=JTBC)
'이방인' 추신수가 임창정 팬임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방인' 2회에서는 임창정의 노래를 들으며 집 정리를 하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모습이 담겼다.
추신수는 이날 방송에서 어지럽혀진 집 주방을 보고 임창정의 곡 '나의 연인', '소주 한잔' 등의 음악을 틀며 정리를 시작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저는 좀 올드한 스타일이다. 제가 19살 때 듣던 노래가 아직까지는 최신 곡"이라며 임창정의 노래에 대해 "남자 노래인데도 뭔가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라서 맘에 든다"고 했다.
더불어 그는 적극적으로 정리에 나서는 것에 대해선 "제 성격이다. 시즌 끝나고 일주일은 항상 집을 치운다. 항상 원하는 곳에 물건이 있어야 하고 그래야 마음이 편하다"며 화장실 정리부터 시작해 차고, 야구방, 식료품 창고를 4일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