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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호강하는 겨울, 효린‧허각‧정승환 오늘(6일) 동시 컴백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효린(위), 허각(왼쪽 아래), 정승환(사진=각 소속사)
▲가수 효린(위), 허각(왼쪽 아래), 정승환(사진=각 소속사)
귀가 호강하는 겨울이다. 자타가 공인한 가창력의 가수 효린, 허각, 정승환이 6일 일제히 신곡을 발표한다.

# 효린, 화려함 벗은 디바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은 이날 팀 탈퇴 이후 첫 신곡 ‘내일 할래’를 선보인다. 효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프로듀싱한 노래이며, 사랑했던 사람을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지 못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이다.

씨스타 활동 당시 풍부한 성량과 힘 있는 고음을 바탕으로 화려한 가창을 보여줬던 효린은 ‘내일 할래’에서 간소한 악기 편성을 시도, 자신의 감성을 전달하는 데에 주력한다. 효린은 신곡 발표에 앞서 진행한 V라이브 방송에서 “진정성이 많이 담긴 곡이다. 공부도 연습도 많이 했다"며 "나의 진실한 마음이 여러분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 허각의 특별한 선물

허각은 신곡 ‘마지막으로 한 번 안아봐도 될까’를 공개한다. ‘바보야’ 이후 3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으로 지난해 초 발매한 허각의 미니음반 ‘연서’ 수록곡 ‘없었던 것처럼’ ‘그들만은 아름답도록’을 만든 작곡가 김진환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말 갑상선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허각은 자신을 기다릴 팬들을 위해 이 곡을 깜짝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노래는 수술 전 녹음한 것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방송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 측은 ‘허각표 발라드’의 탄생을 거듭 강조하면서 신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 정승환이 재해석한 아이유 감성

정승환은 첫 번째 정규음반 선공개곡 ‘눈사람’을 내놓는다. 포크 발라드 장르의 노래에 복고풍 스타일을 더했으며, 이별을 마주하는 시선을 아름다웠던 계절과의 만남, 이별에 빗대 표현했다.

특히 ‘눈사람’은 가수 아이유가 가사를 쓰고 그와 함께 ‘밤편지’ 등을 작업한 김제휘가 작곡한 노래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서정성이 돋보이는 아이유의 가사와 예스러우면서도 아련한 정서의 김제휘표 멜로디, 그리고 깊은 울림을 지닌 정승환의 목소리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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