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배우 신성일(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신성일의 폐암 투병기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신성일의 폐암 3기 판정과 더불어 암 투병기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513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신성일은 2017년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으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신성일은 그동안 마라톤, 헬스 등 온갖 운동을 섭렵하고 술, 담배를 멀리했지만 뜻하지 않게 찾아온 병으로 육체적, 심리적으로 고통을 겪었다.
신성일은 현재 5번의 항암치료와 25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전남 광주 인근의 한 요양병원에 머무르고 있다. 생존율이 20%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삶에 대한 강한 의지로 빠르게 호전돼가고 있는 중이다.
이 밖에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성일 부녀의 이야기, 그리고 엄앵란과의 부부 이야기가 담긴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