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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바람 바람 바람'서 코미디 연기 진수 선보인다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NEW)
(사진=NEW)

신하균이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서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바람둥이 석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신하균은 '바람 바람 바람'에서 소심하고 찌질한 남편 봉수 역으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신하균은 지난 2000년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북한 병사인 정우진 역을 맡았다. 휴전선을 사이에 둔 남북 병사의 우정을 때로는 실감나게, 때로는 코믹하게 그리면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킬러들의 수다'(2001), '복수는 나의 것'(2002), '지구를 지켜라!'(2003), '웰컴 투 동막골'(2005),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9) 등의 작품에서 색다른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영화가 기대되는 이유는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이병헌 감독과 팔색조 신하균의 만남이다. 어느 장르도 잘 소화하는 신하균과 상상력이 뛰어난 이병헌 감독의 케미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하균은 "봉수는 서툰 매력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코미디에 잘 살려내기 위해 영화에 맞는 감과 리듬을 찾아가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 감독은 "이번 영화에선 베테랑 배우 신하균의 다른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이성민도 "신하균의 늦바람 코믹 연기는 평가 불가하다"고 치켜 세웠다.

한편, 신하균 이성민 송지효가 출연하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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