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마녀’ 최우식 “칭찬하면 신나, 너무 하면 의심”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우식이 외부 평가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우식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 인터뷰에서 “댓글은 안 보는 편이다. (마음이) 약하다. 무언가를 하면 이야기가 나오고, 평가 받는 직업이라 반응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밑도 끝도 없는 악플일 경우에는 잘 보지 않는다. 다만 논리적인 비판 글은 보고 많이 느낀다”라고 말했다.

‘칭찬’과 ‘채찍’ 중 어떤 것이 연기를 하는데 동기 부여가 되느냐는 질문에 최우식은 “잘한다고 해주면 신나서 하는데 너무 잘한다고 하면 의심하는 스타일이다. 칭찬을 너무 많이 해주면 빈말인가 싶다”라고 대답하며 웃었다.

또한 연출자인 박훈정 감독의 칭찬 스타일에 대해서는 “실제 뵙기 전에는 감독님이 차갑고 칭찬도 안 해주실 줄 알았는데 유하시고 내가 딱 좋아할 만큼의 칭찬을 해주셨다. 가장 큰 칭찬은 ‘너 귀공자 같아’라고 말씀해주신 거다. 현장에서 캐릭터 조율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감독님의 피드백이 중요했는데, 감독님이 ‘방금 건 귀공자 같았다’라고 말씀해주시면 내가 잘 하고 있구나 싶어서 만족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우식은 영화 '마녀'에서 자윤(김다미 분)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귀공자 역을 맡았다. 오는 27일 개봉.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