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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김고은 “이준익 감독, 살찐 내 모습에 연기가 아름답다고 했다”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BH엔터테인먼트)
(사진=BH엔터테인먼트)

이준익 감독이 ‘변산’ 촬영을 위해 몸무게를 찌운 김고은을 격려했다.

김고은은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비즈엔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영화다. 극중 김고은은 학수(박정민 분)을 고향으로 소환한 친구 선미 역을 맡아 친근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중 8kg이나 증량했다.

김고은은 스크린에 자신의 모습이 덜 예쁘게 나오는 것에 대해 신경쓰이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 작품에 나오는 모습을 그렇게 신경 쓰진 않는다. 제작발표회나 일반 기사 사진은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전날부터 밥 대신 샐러드를 먹기도 하지만, 작품 안에서 캐릭터 그대로 나오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평소 안 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쪘다. 그런데 화면에 살찐 모습은 나도 처음 본 거다.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긴 했다. 내가 너무 놀라서 감독님께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감독님이 ‘연기가 아름다워’ 라고 하시더라. 그때가 촬영 초반쯤이었는데 ‘네, 알겠습니다’하고 그 뒤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또한 “다이어트 하신 분들은 다 아실 거다. 2달 동안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서 뺐다. 대신 먹방을 열심히 보고 대리 만족 했다”라고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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