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한지민과 김남길이 선정됐다.

한지민과 김남길은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의 사회를 맡는다.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드라마 ‘좋은사람’에서는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영화 ‘청연’(2005)으로 스크린 데뷔 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플랜맨’(2014), ‘밀정’(2016) 등 시대 배경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를 통해 동분서주 워킹맘 우진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미쓰백’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영화 ‘후회하지 않아’(2006)로 첫 주연을 맡았으며,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비담 역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나쁜 남자’ ‘상어’ ‘명불허전’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2017)에서는 살인범 역할로 분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는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하는 공포영화 ‘클로젯’ 출연을 확정하고 퇴마사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