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국경 없는 포차' 신세경, 촬영장 몰카 사건 "선처는 절대 없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신세경(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신세경(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국경 없는 포차' 배우 신세경이 촬영장 몰래카메라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세경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진행된 올리브 '국경 없는 포차'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데이터가 담겨 있느냐보다는 그 목적과 의도 자체가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저나 저희 가족들이 받는 상처가 있어서 절대 선처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불법 촬영과 2차 가해에 대해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가해자는 엄중한 처벌을 받고 피해자는 완벽하게 보호받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무엇보다 내가 바라는 것은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이 정말 노력해서 만든 결과물이다. 저희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오롯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9월 '국경 없는 포차' 해외 촬영 중 여자 출연자인 신세경, 윤보미의 숙소에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됐다. 당시 제작진은 "해당 장비는 프로그램 촬영에 거치 카메라를 담당하는 외주 장비 업체 직원 중 한 명이 임의로 촬영장에 반입한 개인 소장품으로, 개인 일탈에 의해 위법적으로 설치됐다. 설치 직후 신세경 씨에 의해 즉시 발견됐고 문제가 있는 내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본인들에 의해 최초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국경 없는 포차'의 문제의 스태프는 몰래카메라 장비가 발각되자마자 장비 일체를 압수당한 뒤 즉각 귀국했으며, 이후 자진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사건은 경찰 조사 이후 검찰로 송치된 상황이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