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SBS MTV)

엔플라잉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엔플라잉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옥탑방’으로 1위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엔플라잉은 지난 1월 2일 발매된 ‘옥탑방’으로 한달간 활동했지만, 최근 역주행으로 주요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한데 이어, 음악방송에서 강제 소환됐고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1위로 호명되자 엔플라잉은 “4년 동안 팬분들이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저희가 밴드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리더 이승협이 작사・작곡한 ‘옥탑방’은 겨울 밤 옥탑방 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 풋풋한 가사를 담고 있는 노래로, 마치 없는 연애의 기억까지 있었던 것처럼 만든다며 ‘연애기억 조작송’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엔플라잉은 ‘더쇼’를 시작으로 6일 MBC뮤직 ‘쇼! 챔피언’, 7일 Mnet ‘엠카운트다운’, 8일 KBS2 ‘뮤직뱅크’, 9일 MBC ‘쇼! 음악중심’ 등에 ‘강제 소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