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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 의혹에 소속사 방출+방송사 손절+연예계 퇴출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그룹 아이콘 비아이(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 비아이(사진=YG엔터테인먼트)

마약 의혹에 휩싸인 비아이가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비아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약에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두려워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책임을 지고 아이콘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마약 의혹이 보도된 후, 불과 반나절 만에 추락하고 말았다.

#소속사에서 방출됐다.

비아이는 아이콘 탈퇴 의사를 밝혔지만, 소속사는 곧바로 그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사실상 선을 그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에서도 그를 평소처럼 비아이로 부르지 않고, 김한빈이라고 명기했다. 네이버 검색에서 비아이는 아이콘 멤버에서 빠져있고, 경력사항으로 2019년 6월까지 아이콘이었다고 명시했다.

#방송사도 손절했다.

비아이는 '정글의 법칙'과 '그랜드 부다개스트'에 출연했다.

'정글의 법칙'은 오는 15일부터 촬영분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SBS는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랜드 부다개스트'도 편집을 공식화했다. 이미 방영된 1~2화도 재편집해, 비아이의 노출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비아이와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두 사람의 대화 속에는 비아이가 마약에 관심이 있고, 마약을 했고, 대량 구입을 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물론 비아이는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두려워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부분도 명확히 하기 위해 수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중은 이미 비아이의 행동을 불신하고 있다. 대중의 사랑이 없는 스타는 존재할 수 없다. 일련의 과정을 보더라도 비아이는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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