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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기용의 여심 스틸 '성공'..."귀여우면 가져야지" 명대사 탄생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장기용이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촬영 후일담을 전하며 종영을 아쉬워했다.

장기용은 오로지 타미(임수정 분)만을 바라보는 직진 순정남 박모건 역으로 분해 여심스틸러로 등극했다. “미성년자는 아니야” “귀여우면 가져야지” 등 대중을 설레게 만드는 대사를 탄생시켰고,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대형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장기용은 ‘나의 아저씨’, ‘이리와 안아줘’, ‘킬잇’ 등에서 보여준 연기와 다르게 가볍고 달달한 로맨틱한 연기도 제대로 소화했다. 또한, 타미와 이별 혹은 친모를 떠나보내면서 슬픈 감정 연기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장기용과 일문일답

Q. ‘검블유’로 사랑을 받았는데 종영 소감은?

A. 로맨스 도전이 쉽지는 않았다. 초반에는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촬영장에 잘 녹아 들어 마지막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 저를 끝까지 이끌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임수정 선배님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Q. 모건이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고 했는데, 어떤 면이 비슷한가.

A. 타미한테 장난치거나 놀릴 때 모습이 가장 비슷하다. 실제로 연기를 할 때도 편하게 했다. 애드리브는 아니었지만 작가님도 저를 보고 모건 캐릭터를 쓰셨다고 하셨을 만큼 싱크로율이 높았다. 표정이나 제스처, 말투나 분위기 등 많은 것들이 닮아 있었다. 그래서 더욱 공감하며 연기할 수 있었다.

Q.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나 대사가 있었다면?

A. 8화 엔딩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복도가 너무 짧다. 되게 길 줄 알았는데”라고 하면서 타미를 집 앞에 바래다주고 “당신한테 오늘이 우리의 처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대사가 가슴 아프면서도 와닿았다.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가지 말까요?”라고 하며 애틋한 키스를 나누는 엔딩까지, 이 장면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집중해서 촬영했던 것 같다.

Q. 반대로 이건 좀 소화하기 쉽지 않았다 하는 대사가 있다면?

A. 결혼 가치관에 대해 나누는 대사들이 어려웠다. 아무래도 결혼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해왔기 때문에 대사를 100프로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게다가 대사의 양이 지금껏 해온 작품 중에 가장 많았다. 한 번에 10줄 정도를 얘기해야 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최대한 집중해서 해내려고 노력했다.

Q. 모건이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깐모건’, ‘덮모건’ 중 본인의 선택은

A. 개인적으로는 내린 머리(‘덮모건’)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게 모건 캐릭터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뭔가 귀여운 연하남의 느낌이 들면서 아련한 감성도 있다. 그래서 이번 작품하면서 내린 머리를 많이 하게 됐다.

Q. 타미가 얘기한 ‘섹시한 셔츠’를 입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A. 부담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단추를 더 풀고 싶었다. 이왕 하는 김에 타미를 아주 제대로 유혹해버리려고 (하하). 그 셔츠를 입고 잠깐이라도 그녀를 보고 가려는 모건이의 유혹 방식이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그 모습을 부담스럽지 않고 예쁘게 잘 담아 주신 것 같다.

Q. 음악천재 박모건을 연기한 장기용의 실제 음악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

A. 노래는 부르는 것도 듣는 것도 좋아한다. 힙합,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 그리고 요즘 악기도 배워보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다. 기타나 피아노를 배우려고 생각 중인데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Q. 하고 싶은 차기작은?

A. 워낙 장르물을 좋아한다. 굉장히 강렬한 악역이나 느와르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장기용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모습들을 계속해서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인사드리고 싶다.

Q. 이제 드라마가 끝났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A. 팬미팅과 화보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틈틈이 휴식 시간도 가지려고 한다. 오랜만에 가족들과도 짧지만 알찬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그리고 또 바로 9월에 영화 ‘나쁜녀석들:더 무비’가 개봉한다. 고유성이라는 아주 독한 캐릭터로 여러분을 찾아 뵐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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