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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장모' 김혜선, 손우혁에 "신다은 데리고 한국 뜰 것...3년만 시간 달라"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수상한 장모(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수상한 장모(SBS '수상한장모' 방송화면)

'수상한 장모' 김혜선이 손우혁에게 3년만 시간을 달라고 애원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 왕수진(김혜선)은 안만수(손우혁)의 사무실에서 오은석(박진우)을 마주쳤다.

오은석은 "흑장미는 누구와 연합해 세력이 되었을 것"이라며 "역시 안만수 씨는 뭘 알고 있는 게 분명하다. 하지만 오늘도 제자리인 것 같다. 언제 안만수 씨 마음이 열릴지"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만수는 "난 아는 거 없다"라고 잡아뗐다.

그때 왕수진이 등장했다. 왕수진은 흑장미를 찾으러 오은석이 왔다는 말에 당황스러운 표정이었다. 오은석이 떠나자 왕수진은 안만수에게 "흑장미라고 날 부르고 싶으면 증거 가져오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에 안만수는 "대표님이 흑장미란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말했다.

왕수진은 "자네 말대로 한국 뜨겠다. 단, 제니(신다은) 데리고 갈 거다"라며 "제니 없는 인생 생각해본 적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제니 생모를 코앞에 두고 모른 척했다는 걸 알면 제니는 날 더 미워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왕수진은 안만수에게 마음을 비울 시간을 달라며 3년이라도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안만수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있을까요? 오은석 보고 있으면 모르겠느냐"라고 밝혔다. 왕수진은 "자네만 눈감아주면 아무 문제 없다. 나 법적으로 아무 하자 없다"고 했다.

제니는 자신의 과거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왕수진에게 상담을 받으러 다녀온 사실을 털어 놓으며 "나 소매치기 한 것 말야. 사람이 배우지 않고는 그런 일 할 수 없다고 하더라"며 "솔직하게 말해달라, 엄마가 가르쳐준 거 아니냐"고 물었다.

왕수진은 화를 내며 다시 상담 받으러 가지마라고 했지만 제니는 "엄마라면 안 궁금하냐. 겉으로는 디자이너라고 하고 다니는 애가 사실 소매치기인지도 모르는데. 난 궁금하다. 도와줄 거 아니면 방해하지 마라"고 했다.

한편, 안만수는 자신이 가진 단서들을 세상에 내놓을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그는 "앞으로 멀미가 나도록 많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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