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한서희(좌), 정다은(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코미디TV '얼짱시대' 정다은과의 교제를 인정했다는 기사에 "그냥 쇼윈도 커플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서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 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할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동영상에서도 한서희는 "딱히 인정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그냥 여러분이 원하시는 대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다은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자 한서희는 "그만 하라고 진짜 망했다고 너 때문에"라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7일 정다은과 함께 한 SNS 라이브 방송에서는 '연인 코스프레냐'는 댓글에 "대중들은 떠먹여줘도 아니라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다은은 '사귀면 윙크하라'는 말에 윙크를 하고, 또 '사귀면 눈 두번 깜빡'이라는 말에 눈을 두 번 깜빡여 두 사람의 열애설에 의혹을 증폭시켰다.

지난 5일에는 한서희와 정다은이 베트남 여행을 같이 간 사실이 SNS를 통해 드러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서희는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므로 그만 엮어주시길 바란다. 다은 언니가 저한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도 모르겠다"고 열애를 부인했으며 "정다은 언니랑 20세 때 알았던 사이다.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 있다"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