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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알파고, 직장인 공감 부른 시 '전주 알씨 37대손 토종 한국인'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알파고(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알파고(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의 '가짜뉴스'에 터키 출신 기자 알파고가 출연했다.

알파고는 1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가짜뉴스'에서 직장인들의 애환을 리얼하게 담은 가짜 이슈들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알파고는 "전주 알씨 37대손 토종 한국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예를 체험하러 온 알파고는 현란한 붓글씨로 직장인들의 현실을 담은 시를 썼다.

'그리운 내집'이라는 내용의 시 "퇴근"을 소개하며 "희한하게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분명 퇴근시간 6시인데 한번도 6시에 나가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우린 잠시 스쳐지나갈 뿐'이라는 내용의 시 "월급"을 소개했다. 알파고는 "월급은 외계인 같은 존재다. 입금되면 바로 증발된다. '개 같이 벌어 정승 같이 쓰라는 말이 있는데, 있어야 쓰지"라고 소리쳐 공감의 박수를 불렀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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