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구하라(비즈엔터DB)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구하라가) 손으로 쓴 메모가 거실 탁자 위에서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24일) 오후 6시께 가사도우미가 발견했다. 현장 감식이나 유족 진술로 종합해보면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부검 여부에 대해 이 서울청장은 "유족 의견과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협의해서 정할 예정이고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라고 말했다. 사망 추정 시간에 관해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24일 0시 35분께 귀가하는 것이 확인돼 그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구씨의 귀가 후 숨진 채 발견되기까지 가사도우미 외에 구씨의 집에 방문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