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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추크’ 김병만, 망망대해에 홀로 표류 “난 이제 죽었구나”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정글의 법칙 in 추크’(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 바다 한가운데서 조난당한 병만족의 역대급 하드코어 생존이 시작된다.

14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사상 초유 최악의 상황에서 미션을 받고 당황하는 김병만의 모습이 공개된다.

병만족의 마흔다섯 번째 생존지는 미크로네시아의 추크 섬이다. 둘레 200k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띠를 가진 추크 바다 한가운데서 조난당한다.

9년 차 베테랑 족장 김병만은 기름까지 부족한 작은 보트 한 척에 홀로 남겨졌다. 말 그대로 망망대해에 표류된 것. 그는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본 거다. 나는 이제 죽었구나”라며 역대 최악의 생존임을 암시했다.

수많은 위기 상황을 겪었던 김병만까지 당황할 정도였다. 평소 “사실 물은 무섭다”라고 했던 김병만은 망망대해에 홀로 표류되었다는 사실에 연신 “무섭고 당황스럽다. 쓰러지겠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정글의 법칙 in 추크’(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사진제공=SBS)
출렁대는 파도에 멀미로 힘들어하던 김병만은 이내 결심한 듯 보트를 움직였다. 여느 때와 달리 조심스레 움직이는 모습에 의아해하는 제작진에게 김병만은 “사실 보트는 장롱면허고 이렇게 오래 운전해본 건 처음이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매미 부녀’ 전소미와 그의 아버지 매튜 다우마 또한 나무 몇 그루만 덩그러니 자리한 작은 무인도에 갇혀버렸다. 물까지 부족한 상황에서 그들은 다른 부족원이 구해줄 때까지 그곳에서 탈출할 수 없게 됐다.

이태곤 팀에게는 족장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와 나침반만이 주어졌다. 이들은 3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자리 잡은 환초대 안에서 부족원들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계 절경 100선 중 1위’를 차지한 지상낙원의 섬이자, ‘바다의 무덤’이라 불리는 두 얼굴의 추크에서 과연 병만족은 조난이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14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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